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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업무 본격 착수 #4 - 6개월, 9개월 회고 본문

lifehacking/Retrospect

토스 업무 본격 착수 #4 - 6개월, 9개월 회고

Jㅐ둥이 2026. 5. 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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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인데 벌써 30도를 오가는 걸 보니 이번 여름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토스에서 보낸 6개월, 9개월을 회고해보려고 합니다.

적응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과 배운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1. 6개월 - 트래픽, 리소스 사용 패턴에 적응(이라 쓰고 버그)

커머스 애즈 플랫폼 팀에서 일하면서 이전까지는 주로 셀러분들을 위한 기능 개발에 집중했었다면

이 때부터 광고 서빙 업무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흥미롭다고 생각하여 페이싱에 관해서 공부하기도 하고

Real Time Bidding(RTB)도 간단하게 공부해봤기에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개발에 착수하니 수백만 명이 접속하는 기능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 엄청난 부담이 다가오더라고요.

'성능이 중요한데 이런 로직을 추가해도 괜찮나? 이렇게 수정하면 조금 더 빠르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진짜 많이 했습니다 ㅋㅋㅋㅋ

 

이것저것 살을 막 붙이다가 결국 일정도 지연되고, 버그도 만들어 버렸습니다 ㅜㅠ

  • 다행히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Blameless Postmorterm을 통해서 버그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구조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때의 경험을 통해서 서비스의 트래픽, 리소스 사용 패턴에 적응할 수 있었고

실험 진행을 위해 어떤 기능들을 개발해야 할지, 어떻게 업무를 수행해야 할지 가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2. 9개월 - 빠르게, 주도적으로

2월부터 지금까지 총 17번의 실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일주일에 실험 1개 꼴로 수행한 것인데 저 스스로도 이게 가능할지 몰랐습니다 ㄷㄷ

 

초기에는 '버그 발생하면 어떡하지? 요구사항 제대로 만족시켰나?' 걱정에 밤 새워가면서 개발, 테스트를 했습니다 ㅜㅠ

 

실험 시작 10분 전에 배포를 마치는 경우도 있었고, 주말까지 밤새워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간단한 수정도 휴먼 에러가 발생할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흑

 

이런 방식으로는 계획되어 있는 실험들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제가 선택한 방법은 실험에 필요한 모든 변경을 코드 수정이 아닌 설정으로 대응하는 것이었습니다.

  • 물론 한번에 뚝딱 되는 것도 아니고, 코드 수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ㅋㅋ
  • 그렇지만 변경사항을 최소화 하면서 안정성도 높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실험을 계획하시는 엔지니어분들과 함께

    1) 계획되어 있는 실험들이 로직의 어느 부분을 변경해야 하는지

    2) 필요한 데이터는 어떻게 조회할 수 있는지

검토하니 어느 부분을 설정으로 관리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진행 중인 실험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새롭게 진행될 실험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현 방식, 검증 방법, 적용 시기를 고민했고 마침내 성공적으로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3.  1년도 안되었는데 2년, 3년이 기대됩니다

정말 속도감이 빠른 것 같습니다.

 

1년이 지났을 때는 어떨지

아직 많이 남았지만 2년, 3년이 되었을 때는 어떤 경험을 했을지 얼마나 성장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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