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적응기 #3 - 3 month + 이제 적응은 끝!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회식, 약속이 많아지면서 연말 느낌이 물씬 나는데 2025년이 진짜 끝나가는 것을 실감하네요 ㅜㅠ

토스에 합류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ㄷㄷㄷ

이번에 작성하는 토스 적응기 3개월차를 마지막으로 적응기는 끝내려고 합니다.

• 이제 적응이 아니라 1인분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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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스트피드백 중간 리뷰

3개월 온보딩 기간 중 1.5 개월 이후에 받는 중간 리뷰입니다.

•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해온 방향이 맞았는지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소중하면서도 무서운(?) 시간이입니다.

다행히도  팀원분들이 제 노력을 좋게 봐주셨습니다.

• 커머스, 광고 도메인을 주도적으로 공부해나가는 모습
• 적극적으로 팀 업무에 참여하는 것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이건 저 스스로도 느낀 부분이었는데 엔지니어링 역량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도메인 주도 기반으로 설계된 서비스에서 의존성 관계 부숴버리기
• 하나의 클래스에 불필요하게 많은 역할을 담아버리기
• 등등

빠르게 역량을 끌어올려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동료로 자리잡아야겠습니다.

2. 서비스 아키텍처 전환 프로젝트

제가 합류하기 전부터 서비스 아키텍처 변경이 계획되고 있었고 8, 9월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이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커머스 광고 도메인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오히려 이 기회를 바탕으로 도메인에 대해서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팀내 워킹런치 두번째 발표 광고 Pacing 맛보기

이번에는 광고 서빙 쪽을 공부하기 위해서 Pacing이 무엇인지 공부해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이렇게 안하면 광고 서빙 쪽을 아예 공부하지 않을 것 같아서...
• '공개 선언 효과' 진짜 강력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살, 다른 팀원분들이 어떻게 정리했는지 살펴보니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에도 Pacing 공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4. 퍼스트피드백 최종 리뷰

토스팀에 합류한지, 중간 리뷰 세션을 가진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어느새 최종 리뷰 세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게도 동료분들은 3개월 동안 제가 보여드렸던 태도와 팀에 기여한 것들 높게 평가해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Aim Higher!)를 토스 커머스의 Tech Of Head님과 잡았습니다.

• 퍼스트피드백이 끝나더라도 끊임 없이 본인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고 보완하기
• 서비스를 설계부터 개발, 운영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팀원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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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퍼스트피드백 기간 동안의 이야기였습니다...!
 
첫 한달 동안은 대전에서 출퇴근하랴, 새로운 도메인과 기술 스택에 적응하랴 힘들기도 했지만
새롭게 만난 팀원분들과 토스에서 겪을 수 있는 큰 트래픽과 빠르게 발전하는 서비스는 힘든 점들을 채우고도 남은 것 같습니다.

• 최고의 복지는 동료(최복동)!!!

이제부터는 적응이 아니라 1인분을 하는 팀원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S.
함께 노력하고 있는 아내 J둥이와 우리 딸, 사랑합니다